살아가면서 많은 이들과 함께 한다.
평생의 동반자..
스치는 이들과 함께 머물러 있는 인연..
오늘 만나는 그분은
누구보다 음악 열정이 대단하셨던 분이다.
바쁘게 본인 커리어의 정점을 찍고 흩어져 버렸다.
그렇게 말이다..
만남에 있어 같은 생각은 아주 중요하다.
원래 뭐 서로의 관심사로 사람들은 뭉치게 되어있다.
크게 음악, 분류하자면 기타라는 악기..
그리고 재즈.
이 하나로 오랜 인연이 되었다.
그 인연이 나의 새해 다짐으로 깨워졌다.
더 늦기 전 이루고자 늘 품었던 목표를 향해 말이다.
벌써 4년 만이다. 시간 참..
그분을 만나는 게 이렇게 설레 일 줄이야..
아주 오랜만에 느껴보는 감정이다.
나이가 들수록 주변 사람들이 소중해진다.
예전 사업을 할 때 함께 한 대표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사람을 만나는건 말이야..
나 죽었을 때 오롯이 반영돼..”
그 뜻을 그땐 몰랐다.
하지만 중년을 향해가는 나이에 접어드니
조금씩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분을 만나 다시 음악을 하고자 설득할 생각은 없다.
단지 보여주고 싶다.
그렇게 기타 하나로 연을 맺고
못다 한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 말이다.
'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타 두대(1+1) (0) | 2024.03.23 |
---|---|
기타를 닦다. (1) | 2024.02.16 |
Easy jazz guitar. (0) | 2024.01.15 |
영상 업데이트! (0) | 2024.01.09 |
어게인 2024... (0)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