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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레슨

20240127 -2

by jazzin79 2024. 1. 28.

나의 두 번째 레슨 시간이다.

오늘부터 이론을 시작했다.

예전 이론을 진도를 거의 빼긴 했는데..

다시 시작 하는 만큼

처음부터 초심의 자세로 시작했다.

교제는 재즈 하모니 1+2라는 책이다.

처음 레슨을 시작할때는

이론을 전혀 하지 않았다.

기본적인 코드톤을 이용한 기타 지판 습득에 

초점을 맞추웠다.

선생님이 늘 강조하는 말이 있다.

이론 즉 화성학은

연주자에게 

 

"내가 연주할 수 있는 정도의 지식"

 

만 가지고 가면 된다라고 얘기한다.

내가 현재 배우고 있는 방식은

사실 아주 올드하고 보수적인 접근 방식이다.

코드의 구성음인 1 3 5가 기본이며

재즈에서 7도를 더해 1 3 5 7을 중심으로 하며

그 외 텐션음(9 11 13) 들을 곁들인다.

사실 이게 스케일이다.

텐션음들이 코드톤 사이의 음들이지만

표현을 하자면

1 2 3 4 5 6 7이 아닌

1 3 5 7 + 9 11 13이다.

우선 코드의 뼈대인 1 3 5 7을 습득하고

이론을 접목시키면 활용할 수 있는 텐션과

어보이드 노트 즉 사용할 수 없는 음들을

구별할 수 있게 된다.

그 시작으로 코드의 구성음부터 배웠다.

아니 복습이라고 해야 할까?

또 선생님의 주옥같은 멘트가 있다.

 

"지식은 구멍을 메우는 작업이다"

 

구멍은 아주 작은 걸로 시작해 커지게 마련이다.

이걸 안 커지게 배워서 메꿔야 한다..

라고 늘 강조한다.

어디서 주워들은 건지 본인 생각인 건지..

한 번씩 저런 명언을 남긴다.ㅋㅋ

선생님으로 참 존경한다.

알고 지낸 지 10년이 넘었고 동갑내기라

티격태격 하지만 

본인의 음악에 있어서는 철학이 있는 양반이라..ㅎ

감사히 배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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