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하려 했는데..흠흠
오늘 125가 판매가 되었다.
정말 소리가 좋은데..
오늘 보냈다.
175 모델도 국내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는건데
참 올해는..
저번주 아루바(넥뿌)가 팔리고
잠금이 있던터라
시세보다 저렴하게 나와서
고민없이 또 사버렸다.
오늘 오전 일찍 수원까지 가서 가져왔다.
열심히 또 닦아주고 세팅하고
첫 녹음을 해보왔다.
음..근데 왜케 톤이 이쁘지?
내가 잘 못 알고 있었나?
뭔가 좀 투박하고 나무에서 울리는
자연스러운 소리가 아닌 가공된 소리..
난 이런 가공된 소리는 별로다.
픽업 문제인가..
어제 350은 또 기가막히게 톤이 나왔는데..
이젠 그만 해야지..
이게 참 필요악인지 뭔지..
이런 과정이 필요하면 할 수도 있는데..
지친다..피곤하다..
이제 대충 풀할로우 기타에 대한
나의 성향이 드러난다.
픽업은 무조건 P90
나에건 2개도 필요없다.
싱글이면 된다.
바디는 16인치 또는 17인치
넥지판은 로즈우드..
넥폭은 40~42
좀 두툼하고..
확실히 에보니 보단 손이 닿는 느낌이 좋다.
좀 무르다 해야할까?
에보니는 너무 딱딱하다.차갑고..
대충 이렇다.
근데 재미있는건 위 조건을 다 충족시키는
기타는 단 1대도 없다는것..ㅋㅋ
기타가 5대가 있는데도 말이다.
125는 16인치 통 바디에 p90인데?
넥이 너무 얇고..
330은 16인치 p90에 넥감이 퍼팩트인데?
바디가 씬라인이고..
등등..
이렇다는 것이다.ㅋㅋ
아직 정리 하고 있는 중이니.
자금 모와서..
이제 빈티지로 가야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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